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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가산국교생들 학교앞 통행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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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변에 위치한 국민학교가 학생들 교통사고예방과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을 직접 참여, 매년 두차례에 걸쳐 학교앞 교통량조사를 실시해 화제.구안국도변에 위치한 칠곡군 가산면 가산국교(교장 서정륭) 는 등하교 시간대에 하루1만대 이상의 차량이 학교앞을 질주, 교통사고위험을 늘 안고 있다.

이에 학교측은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연2회에 걸쳐 학교앞 교통량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학보에 게재하고 있다.지난 5월 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 조사한 교통량 보고서에 따르면 가산면소재지 구안국도를 통과하는 차량은 오전8시부터 오후2시까지 낮시간대에만1만5천4백13대.

차량별로는 승용차가 8천4백89대로 55%를 차지했고, 화물차 4천8백20대31%, 소형버스및 대형버스가 1천7백58대 11%, 중장비가 2백32대 2%, 오토바이 1백8대 0.9%순이다.

운행시간별 차량수는 오전8시~8시30분 사이가 5천8백24대로 가장 많고 오전 8시30분~9시사이가 2천7백41대, 오후1시30분~2시 사이가 1천7백43대인것으로 조사됐다.

요일별로는 월.목.토요일 순으로 통행량이 많았고, 대구행보다는 안동행차량이 많았다.

교통법규위반 차량도 상당수로 조사됐는데 안전벨트 미착용이 1천1백17대나 됐고, 담배를 물고 운전하는 운전자도 29명이었다.

한손 운전등 자세불량 운전차량도 1천6백32대나 발견돼 상당수 운전자들이안전수칙을 무시한 운행을 일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로 무단횡단 보행자도 14명이었는데 이중 어른이 12명, 어린이가 2명인 것으로 조사돼 낯을 뜨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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