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제의 책-뿌리깊은 학벌중시풍조에 경종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리 사회에서 최고의 엘리트로 인식되고 있는 서울대 출신들의 성장과정.입시준비.대학생활.사회생활등을 수기로 엮은 책으로 자신에 넘쳐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비춰지는 이들의 내면에 자리잡은 콤플렉스를 다뤘다.'서울대 나와서 애나 키우고 있으면 어떻게 해?', '얹혀 사는 인생'등 많은 글에서 이들은 "서울대를 졸업했다는 사실로 혜택을 받기보다 오히려 행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남보다 앞서야 한다는 강박관념, 주위 사람들의 기대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쉽지 않으며, 평범함 속에서 삶의 행복과 사회에의 공헌을생각하기보다 이같은 편견 위에 자신만의 성을 쌓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는것.기득권자의 배부른 고민으로 들릴 수 있는 이들 글은 역설적으로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학벌 중시 풍조의 모순을 알려주고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