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상의 자존심을 지켜라'건각 이봉주(26·코오롱)가 12일 95세계육상선수권대회마라톤에서 한국사상 첫 메달획득에 도전한다.
역사적인 광복 50주년을 3일 앞둔 12일 밤 9시10분께 대망의 결승테이프를끊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봉주는 지난 7일 스웨덴 예테보리 현지에 도착, 10일 시차적응훈련을 마치고 마지막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조국에 첫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됐던 800m의 이진일이 금지약물양성반응으로 출전조차 못했고 손주일은 400m에서, 이진택과 김기훈은 각각높이뛰기와 창던지기에서 세계의 벽앞에 무릎을 꿇어 이봉주는 한국육상의울분을 삭이고 바르셀로나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양어깨에 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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