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 간편하게 사용하는 취사기구로서 점점 수요가 늘고있는 휴대용가스레인지와 그 연료원으로 사용되는 휴대용 부탄가스 제품의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최근 휴대용 가스레인지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상공자원부 고시 등 각종 기준을 적용, 실시한 안전성 조사 결과 7개제품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금성사'의 TG-148B, 내셔널전자의 NAC-153, 서통상사㈜의는 부탄가스 용기에 열이 가해질 경우 용기 압력이 5~ 7㎏/㎤가 되면 작동하게 돼있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극광산업의 KK-5000과 태유산업사의 TG-7200 휴대용 가스레인지는인체에 해로운 일산화탄소를 기준치인 1천4백┸보다 많이 발생시키는 것으로조사됐다.
이와 함께 한일전기㈜의 GF-800W는 구조적으로 가스가 누설돼 화재 등이일어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휴대용 부탄가스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전제품이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안전장치 작동에 영향을 미치는 충전가스압력이 기준(35℃에서 4㎏/㎤)에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한국에어졸㈜의 매일부탄은 노즐부 이외의 곳으로 가스가 누출돼폭발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 많은 뉴스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강득구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하려 했는데, 국힘이 배우자까지 부르려"
대구시, '신청사 건립 자문위' 첫 회의…역사성·공공성 등 논의
시진핑에 '최고급 바둑판' 선물한 李…11년전 '바둑알' 선물에 의미 더했다
한중 정상회담서 원·위안 통화스와프 등 7개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