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가뭄에 논물싸움은 4촌도 이웃도 없다. 물은 생명줄이기 때문에 그런 싸움을 나쁘게 생각지 않고 이해하는게 우리네 정서다. 물대기싸움이 아무리치열했더라도 지나고 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듯 감정을 끼지 않는다. 그리고는 다시 물줄기의 상류로부터 합의된 관개질서가 회복되는 것이다. ▲물문제에관한한 낙동강상하류에 있는 대구·경북·부산·경남지역주민들도 따지고 보면 이같은 논물대기의 이치속에 살고 있다고 할 것이다. 상류의 주민들이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사용한 물을 하류에서 다시 사용하는데지장이 없어야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상하류의 모든 주민들이 이 물을 이용하는 원칙에 대한 합의도 필요한 것이다. ▲최근 대구시가 낙동강변에 위천공단조성방침을 정하자 부산지역주민들이 수질오염을 우려해 이를 반대하고 있다. 이같은 사정을 대구사람들이 충분히 이해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페놀오염사태의 충격을 겪은 대구시민들은 상류의 오염이 어떻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가능하면 낙동강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는 행동은 하지않으려는 심정이다. ▲그러나 대구시민은 낙동강오염도 막아야 하고 전국최하위의 경제도 살려야 하는 이중고를 지고 있다. 위천공단은 그같은 고육책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만큼 부산지역주민들도 이런 입장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주민의 대표인 부산시장을 두고 부산시민들이 직접 대구시청앞에서 시위를 하는 것은 아무래도 지나친 것 같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