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해태·롯데 1승추가

해태와 롯데가 각각 1승씩을 올리며 삼성라이온즈의 추격에서 반게임씩 멀어졌다.삼성과 게임차없이 힘겹게 4위를 지키던 해태는 23일 광주에서 벌어진 쌍방울과의 경기에서 이대진 선동열의 특급계투를 내세워 2대1로 승리, 4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역시 부산에서 16안타, 선발전원 득점하는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한화를 12대2로 꺾고 포스트시즌진출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이로써 해태는 이날 비때문에 경기를 하지 못한 삼성을 반게임차로 따돌려한숨을 돌렸고 롯데는 해태와 3게임차를 유지했다.

해태는 이날 5회초 쌍방울 정기창에게 1점홈런을 내줬으나 5회말 반격에서승부를 뒤집었다.

최해식 이종범의 안타로 만든 2사1,2루에서 이건열과 홍현우가 연속적시타를 터뜨려 간단히 2득점.

해태는 역전에 성공하자 선동열을 투입, 승리를 지켰다.

한편 이날 OB대 삼성, LG 대 태평양의경기는 중부지방에 쏟아진 호우로연기, 24일 오후3시부터 연속경기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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