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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가뭄극복 강건너 불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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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행정력이 극심한 가뭄 극복을 위해 집중 투입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 의회가 추경예산을 다룰 임시회에서 시정 질문을 하기로 결정, 비난을사고 있다.29일부터 9월5일까지 일주일간 회기로 1백50억원의 추경 예산 처리를 위해제8회 임시회를 열기로 지난22일의사 일정을 잡은 포항시의회는 회기중 이틀을 할애, 시정 절반에 대한 질문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이때문에 연일 한해 현장에나가 하천 굴착, 들섬 파기등 가뭄 극복에 매달렸던 시청 직원들이 지난주부터는 시정 질문에 대한 자료 준비 때문에 가뭄현장에 출장조차 가지못하는 상황이 벌어져 한해 대책이 차질을 빚고 있다.더구나 시의회는 시정 질문 의사일정 결정에 앞서 포항시로부터 지금은 전직원이 가뭄 현장에 투입돼도 일손이 부족한 만큼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달라는 간청이 있었음에도 이를 묵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시의회가현실 상황 인식은 제대로 않고 지나치게 권위만 앞세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청하면덕성리 농민 김모씨(54)는 "가뭄으로 정부는 지난주 실시한 을지훈련을 생략하고 예비군 훈련마저 연기해가며 직원들을 한해 현장에 내보내고있는 마당인데 시의회의 시정질문 결정은 납득이잘 되지 않는 처사"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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