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비스 수준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병원서비스 평가제'가 병원측의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흐지부지되고있다.보건복지부는 9월 중순께 전국 39개 3차진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원 서비스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누어 소비자들에게 병원선택 기준을 마련할수있는 서비스평가를 실시키로했으나 병원협회의 반발로 10월로 연기됐고 9월말 현재 이것마저도 불투명한 상태다.
지역에서는 경대병원 동산의료원 영남의료원이평가대상으로 선정되면서의료서비스 향상위원회를 구성하는등 서비스 향상에 노력했으나 이제도의 연기로 서비스 개선노력에 찬물을 끼얹을까 우려하고있다.
지역의료계는 병원서비스 평가제가 병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병원선택에 기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찬성하고있으나 평가항목이 진료의질보다 지나치게 병원외형적인 것에 치중돼 있을뿐만아니라 시기상조라는 이유로 반대해왔다.
병원서비스 평가제는 병원을 A, B, C 세 등급으로 나누어 A등급을 받을경우 현재의 의료수가보다 높게 받을수있도록 하는 제도다.
〈김순재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의 승리" "역사적 업적"…관세협상 타결에 與 칭찬세례
美와 말다르다? 대통령실 "팩트시트에 반도체 반영…문서 정리되면 논란 없을 것"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새벽배송 없애지 말라" 98.9%의 외침…새벽배송 금지 논의에 국민 불만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