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3시30분쯤 대구시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4지구 시장상인 1백여명이 40분가량 '노점상 철폐'를 요구하며 서문주차빌딩 개장식에 참석한 문희갑대구시장에게 항의하는등 소동을 벌였다.상인들은 이날 "노점상 철폐없이 개장식행사를 벌일수 없다"며 축사중인문희갑시장을 몸으로 밀쳐내는등 격렬히 항의, 행사가 중단됐다.또 주차빌딩준공으로 일터를 잃게된 노점상 8백여명도 이날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7시간가량 주차빌딩 주변에서 생계대책마련 등을 요구하며침묵시위를 벌였다.
서문주차빌딩 개장문제와 관련, 시장상인들은 "주차빌딩 건립을 계기로 불법 노점상을 완전 철거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노점상들은 "진입로의일부 공간을 확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중구청은 이달중서문시장내 노점상을 일제 정비한다는 방침을 밝혀행정당국과 노점상, 시장상인들간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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