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내 강원산업이 지난 77년이후 18년동안 실시해온 군복형태의전사원 근무복착용제를 과감히 폐지, 신세대식 이미지메이킹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강원산업은 신세대 사원들의 적극적인 사고를 경영전반에 반영하고 정체된사내분위기 개선을 위해 이달들어 사원들의 사복착용을 허용했다.회사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들어 20~30대초반의 신세대 사원수가 크게 늘어난데다 제복착용의 중요한 근거가 됐던 소속감 및 애사심의 동기유발효과를기대하기 어렵다는데서 비롯된 것.
게다가 지난 91년이후 수차례에 걸친 사원들의 근무복 폐지요구도 한 요인이 됐다.
강원산업은 1차로 이달들어 4백50명의 사무기술직 사원에 한해 제복자율화를 실시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전사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회사측은 이번 근무복폐지로 사내 분위기가 한결 밝아진 것은 물론 기업이미지 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박정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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