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이동걸특파원] 다음달 7일까지 파리와 프랑스 7개 도시및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한국문학포럼'의 개막행사가 28일 오후 7시(한국시간 29일 오전8시) 파리의 바스티유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열렸다.프랑스문화성과 문화체육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초대된이문열씨등 작가 13명과 프랑스문화성관계자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참가한 한국작가들에 대한 개별 소개를 담은 영화등이 상영된 개막행사를 필두로 29일부터 프랑스 독자와 한국 작가와의 만남, 한국문학및 소개영화상영, 작품낭송회, 시창회, 토론회등이 계속 열리게 된다.이 행사는 프랑스 문화성이 외국문학작품의 불어번역출판 및 소개활동을지원하기 위해 지난 87년부터 매년 평균 2차례 각국의 작가들을 초청, 외국문학을 대내적으로 알리는 활동의 하나인데 이번에 25번째로 한국이 초대국가가 됐다.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이스라엘이 각각 지난 88년과 94년에 초대된 바 있다.
이번에 한국문학포럼에 참가한 한국작가는 김원일 박완서 오정희 윤흥길이균영 이문열 조세희 최윤 최말숙(이상 소설과)고은 신경림 황동규(이상시인) 최인훈(극작가)등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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