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테니스 1인자 김동현(동래고2)이국제성인테니스 무대에서 첫우승,스타탄생을 예고했다.김동현은 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선수끼리 맞붙은 95아시아테니스선수권대회남자단식 결승에서 실업1년생 이상훈(현대해상)에게 2대1(5-7 6-26-4)로 역전승,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김동현은 국제주니어대회에서는 올해 말레이시아와 홍콩오픈에서 두 차례우승했으나 국제시니어대회에서 우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김동현의 우승으로 한국은 지난 93년 장의종(대한항공), 94년 윤용일(명지대)에 이어 단식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전날 4강전에서 90, 94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판빙(중국)을 꺾어 파란을 일으킨 김동현은 올 전한국대회 우승자인 이상훈에게 첫세트를 5대7로 아깝게 내줘 위기에 몰렸다.
김동현은 그러나 특기인 발리플레이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최근의 상승세까지 되살아나 2, 3세트를 내리 6대2, 6대4로 마무리, 또 한 차례의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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