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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신임 포항해양경찰서장(57)은 "최근들어 해안지역을 통한 밀입국및 적 침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상경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조서장은 일선 경찰서와 본청을 두루 거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해경업무의 특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순경 출신으로 총경까지 올라 후배들에게는 인기만점. 경남 거제출신.단국대 법대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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