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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폭설, 신한선.고속도 두절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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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박순국특파원 강한 한파에 휩싸인 일본열도 대부분 지역이 26일 계속 내린 눈으로 신간선의 운행이 중단되거나 연착되고 고속도로 통행금지 구간이 늘어났고 국내선 항공편 일부가 결항되는 사태가 벌어져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홋카이도(북해도) 삿포로(찰황)시의 경우 최고적설량이 무려 2백48㎝를기록, 12월 적설량으로는 43년만의 최고기록을 보이며 계속 눈이 내리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27일에도 많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중부지역을중심으로 일부 고속도로가 통행금지되어 심한 정체를 빚고있다.

오사카(대판)에서는 2백24량의 열차가 출발이 취소됐으며 5백32량의 열차가 3시간이상 연착되는 바람에 27만여명이 추위에 떨었고 일본 국내 항공편은 21편이 결항됐다.

오사카발 27일 0시40분 도쿄역에 도착한 승객중 일부는 객차에 마련된 열차호텔에서 밤을 새웠고 장시간 정체가 계속되고 있는 중부지역 고속도로 일부구간에서는 일본도로공단 직원들이 도시락과 음료수 5천개를 준비해 2시간에 걸쳐 운전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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