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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대구시지부 필승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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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진 여론 끌어안기에 총력"

19일 오전 대구 시민회관에서 열린 신한국당 당원교육및 대구시지부 필승 결의대회에서는 尹榮卓대구시지부장의 대회사와 이어 진행된 金潤煥대표, 李會昌중앙선거대책위의장, 朴燦鍾수도권선거대책위원장, 李萬燮고문등의 격려사를 통해 신한국당 총선가도에 큰 걸림돌이 되고있는 소위TK정서, 반신한국당정서 를 위무하고 집권당 승리의 당위성을 각자의 논리를 동원, 설파하는데총력이 모아졌다.

이들 연사들은 일단 첫운은 조율이나 한듯이 역사 속에서의 대구인의 기개 를 높이 평가, 대구의 자존심을 위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신라의 화랑정신과 조선조 임란때의 왕성한 의병활동이거론되는가하면 6. 25당시 낙동강 최후저지선 사수, 대구 2. 28의거로 시작된 4. 19혁명, 조국 근대화의 선구적 역할등도 언급했다.

이어 이 지역을 잘아는 金대표 李고문 尹지부장등 세사람이 곧바로 TK정서를 겨냥해 공략의 시동을 걸었다. 과거 권력의 핵심에 있을때 권력의 단맛에 탐닉하느라 우리 대구를 거들떠보지도않던 그들이 이제와서 대구 푸대접 운운하며 선량한 지역민심을 자극해 만들어진것 (尹) 지역민의 피해의식과 냉소주의 (金) TK정서란 불의와 타협하지않고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정신으로 개인의 영달이 아닌 이나라의 백년대계를 위해 그 역할을 다해온 정신 (李)등.이들은 이어 TK정서를 부추기는 정치세력들에 대한 신랄한 비방을 전개했다. 尹지부장은 일개특정지역을 볼모로 한 지역정당과 갈곳없는 몇몇 독불장군들이 대구의 주인행세를 하려하고 있다며 자민련과 무소속후보들을 겨냥했고 金대표는 국민과의 약속을 팽개치고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 지역을 볼모로 하는 정치인은 결코 국민의 지도자가 될수 없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李고문은5, 6공 친인척들과 실세들은 그들이 힘있을때 도대체 우리 대구-경북을 위해 무엇을 했나 고 물은뒤 특히 자민련 金鍾泌총재를 향해 독도폭파론자, 유신당시 총리로서 민주주의를 유린한 자 등으로 일갈하며 결코 자민련에 표를 줘서는 안된다고 주지시켰다.

마지막 부분은 역시나 신한국당 지지 호소. 金대표는 대구경북이 이번 총선에서 집권당의 안정의석확보에 열쇠를 갖고 있다 고 지지를 당부했고 李의장은 신한국당은 보수의 기조위에서 개혁을 이루어나가는 정당 이라며 대구가 金鍾泌씨나 金大中씨를 필요로한다면 표를 주지만 3金구도청산에 따른 나라발전이 필요하다면 신한국당을 찍어야한다 며 대구야말로 망국적인 지역주의를종식시킬 중요한 결정권을 행사, 새로운 정치세력의 선봉이 되자 고 호소했다. 朴위원장은 두전직대통령 구속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만 책임을 떠 넘길일이 아니며 우리 모두의 공동책임 이라며 두전직대통령 구속에 대한 이 지역의 특별난 감정을 어루만진뒤 요즘 시중에서 TK(대구경북)는 TK(터지고 깨지는)라는 말이 있지만 이번 총선에서 TK(통이 큰 사람)라는 말이 나오도록결단을 내려달라 고 당부했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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