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96봄철 실업축구연맹전에서 금융단 강호 국민은행을 꺾고 2년연속 정상에 올랐다.지난 대회 챔피언 이랜드는 22일 효창구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조직력에서 압도,시종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다 막판 동점골을 허용한 뒤 연장전에서 조태식의 골든골로 2대1로 승리했다.
패기와 노련미의 대결이 된 이날 경기는 이랜드가 초반부터 완전히 압도해 나갔다.전반 8분 이광철의 슛이 국민은행의 크로스 바를 울려 포문을 열고 미드필드를 장악하다 오광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뚫고 들어가 슛, GK 손에 맞고 들어가는 골로 연결시켰다.1대0으로 앞선 이랜드는 후반 들어서도 제용상과 오광훈이 잇따라 슛을 날려 상대를 압도했다.국민은행은 경기종료 2분을 남겨놓고 이원석이 골 지역 한 가운데에서 슛,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며 연장에 돌입했다.
이랜드는 그러나 선제골로 승부가 가려질 연장전 전반 10분께 조태식이 상대의 그물을 갈라 승전고를 울렸다.
◇최종일 전적
이랜드 2-1 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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