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성균관대가 96대학농구연맹전 1차대회에서 나란히 2연승하며 결승리그에 선착했다.전날 단국대를 꺾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연세대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남자부 예선리그 A조 2차전에서 장신센터 서장훈(25점)과 조상현(23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홍익대를 90대73으로 쉽게 이겼다.
서장훈은 장신을 이용, 1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승리에 가장 큰 몫을 해냈다.또 같은조 성균관대는 연장 접전끝에 단국대를 87대82로 물리쳐 연세대와의 예선마지막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함으로써 6강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B조경기에선 명지대가 동국대를 73대69로 꺾어 첫승을 올렸다.
△남자 A조
연 세 대 90-73 홍 익 대
(2승) (2패)
성균관대 87-82 단 국 대
(2승) (2패)
△동 B조
명 지 대 73-69 동 국 대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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