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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중심가 소방관등 39명부상"

프랑스 국영은행 크레디 리요네 의 파리 본사건물에 5일 오전(현지시간) 대형화재가 발생, 화재진압에 나선 소방관 등 30명 이상이 부상했다.

불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발생, 4층 건물의 1층 9천㎡ 중 6천㎡를 태우며 발화7시간이 지나도록검은 연기를 계속 내뿜고 있다.

파리 소방당국은 30개 소방서 대원 2백50여명과 소방차 40여대를 동원, 불길이 번지는 것은 막았으나 완전 진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국은 진화작업중이던 소방관 19명과 경비원 등 적어도 30명 이상이 연기질식과 화상 등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파리 경찰국장은 컴퓨터 등 전산장비가 집중돼 있는 1층 트레이딩룸에서 누전으로 시작된 것으로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불로 크레디 리요네 은행 본사건물이 위치한 파리 중심가 일부가 봉쇄됐으며 인근 지하철역도폐쇄됐다.

은행 대변인은 이번 화재로 각종 은행정보가 소실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융거래 등의 은행업무에는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본사업무는 뉴욕과 도쿄, 싱가포르 등지의 지점에서 나눠 진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크레디 리요네 은행은 최근 몇년간 막대한 적자를 기록, 프랑스 정부가 긴급구제계획을 마련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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