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래식시장 민영화해야

"경주시"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지저분한 재래식시장을 현대화하기 위해 시유행정재산을 민영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있다.

孫浩翼경주시의원을 비릇 경주시민들은 10일 시유행정재산중 성동공설시장. 불국사상가시장. 성건동중앙청과시장. 선건동수산시장.하동공예단지을 민간인에 매각하여 민영화 하고 그매각 재원으로공익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재래식시장을 민영화할경우 낡고 지저분한 시장을 현대화시장으로 증개축하여 재정비돼 도시미관을 살릴뿐 아니라 시민이용의 불편을 최소할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주시는 시장이나 공예단지를 민영화하기 위해서는 공개경쟁입찰에 부쳐야하므로 실수요자에게 낙날된다는 보장이 없고 특정인에게 낙찰될경우 영세상인의 생계대책과 시장으로 연계한사업의 지속이 우려돼 민영화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시민들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관리가 엉망인 시장을 현대화하기 위해서는 시장관리 개선이시급한데도 행정당국은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며 행정당국의무성의를 비난했다.이에대해 李源植경주시장은 공예단지에는 5백평에 불과한 휴게실. 전시실만 시유재산이며 이를매각할경우 단지운영과 불가분관계가 있는 영세입주업체가 매입할능력이 없어 매각이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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