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국전 실종미군의 유해발굴을 위해 올해안에 6~10명의 군관계자들로구성된 조사단을 북한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美국방부가 10일 밝혔다.
국방부 실종미군및 전쟁포로局 앨런 리오타부국장은 유해공동발굴을 위한 美北실무회담이 6월초 개최될 것이라며 미국은 이 회동에서 북한에 제시할 유해발굴작업대상지역의 목록을 작성중이라 말했다.
美국방부는 북한내에 산재한 유엔병사,전쟁포로의 매장지와 항공기 추락지점등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두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이 회담에서는 공동발굴작업 방법을 논의하고 첫 발굴장소를 결정하게될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회동의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리오타부국장은 이어 미국은 실종된 8천1백여명중 3천~4천명의 유해를 발굴,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하고 미국은 다른 지역에서 미국유해발굴을 위한 공동작업을 실시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북한에서 작업이 이뤄질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무부는 이날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의 일부해제를 검토하고 있다는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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