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찬호 계투요원 강등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활약했던 박찬호(23)가 한달여 만에 다시중간계투요원으로 밀려났다.

다저스 구단은 1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의 원정경기가 끝난 뒤 에이스라몬 마르티네즈가 부상에서 회복, 복귀함에 따라 그동안 임시 선발요원으로 활동했던 박찬호를 중간계투요원으로 돌리겠다 고 발표했다.

다저스 구단은 마르티네즈의 가세로 선발투수진의 변동이 불가피하자 페드로아시타시오와 박찬호 가운데 1명을 중간계투요원으로 돌리기 위해 고민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프레드 클레어 단장과 토미 라소다 감독은 제구력의 문제점을 자주 노출하고 경험이 부족한 박찬호를 중간계투요원으로 돌리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따라 박찬호는 지난 달 12일 플로리다 말린스전부터 선발투수로 등판한 뒤한달여 만에 다시 중간계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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