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로 事後관리 안하나

"지반침하...횡단기울기 변형"

[安東] 도로 부실시공과 노후화 등에 의한 지반침하로 도로의 횡단기울기가 변형된채 방치돼 노면배수 불능은 물론 통행차량의 안전운행까지 위협하고 있다.

원활한 노면배수를 위해 도로 한가운데 보다 가장자리를 1.5~2%%정도 낮게 시공하는 횡단기울기는 국도,지방도,시군도,농어촌도로 등 모든 도로포장공사때마다 필수 적용토록 규정돼 있다.그러나 안동시 관내 대부분의 농어촌도로는 이를 무시한채 시공돼 노변 배수가 제대로 되지않아적은비에도 도로 곳곳이 물구덩이로 변하기 일쑤다.

뿐만아니라 안동시내 화랑로 용상동구간 등 일부 간선도로 경우도 지반침하 등에 의한 횡단기울기가 크게 변형돼 비만오면 도로전체가 온통 물바다를 이루는가 하면 운행되는 차량이 요동칠 정도로 노면기복이 심하다.

이때문에 빗물이 고인 물구덩이에 의해 통행차량들이 미끄러져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등 변형된도로횡단기울기가 운전자들의 안전운행까지 크게 위협하고 있다.

이에대해 안동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도로 횡단기울기를 점검한 적은 없다 며 실태파악 후 포장덧씌우기 공사때 변형된 횡단기울기를 교정시킬 예정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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