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하반기 물가안정을 위해 공산품과 개인서비스부문의 가격 인하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또 농.수.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수입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8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올해 물가억제치 4.5%% 달성을 위해 하반기 물가정책의기본방향을 이같이 설정, 물가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소비자보호원의 조사결과 특별소비세, 부가가치세 등 소비관련세를 제외한 세전 가격이 외국에 비해 10%%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난 카세트, 청바지, 위스키, 청소기, 맥주, 안경테 등16개 공산품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지도로 가격 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이를 위해 통상산업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에 이들 품목에 대한 정확한 원가 분석을 의뢰했다.
이와 함께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을 위해 현재 洞단위로 68개가 결성돼 있는 직장협의회의 구성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구 또는 시별로도 이를 결성하도록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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