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浦項] 포철의 판매부문 계열사로 내수판매와 수출업무를 각각 분리관장해오던 포스틸과 포스트레이드가 8일 기업결합의 방법으로 합병했다.
이들 양사는 8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합병후 재출범하는 회사명을 포스틸로 확정하고 포스틸 金舜孝사장을 대표이사 총괄사장에, 포스트레이드 申成休사장과 李鎔滿전무를 각각 무역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생산부문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그러나 포스틸과 포스트레이드는 지난 94년7월 모기업인 포철이 金滿堤회장 취임과 함께 판매부문 구조조정 명목으로 분리설립한지 2년만에 다시 합병절차를 밟는 것이어서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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