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에 올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최고기온 30℃였던 15일, 낮 동안 데워진땅의 복사열이 식지 않으면서 밤 10시까지 27~28℃를 오르내리고 16일 아침 최저기온이 26.4℃를 기록하는 등 열대야(25℃이상)로 시민들이 잠자리를 설쳤다.
더욱이 15일 최대습도가 88%%까지 올라가면서 불쾌지수 79를 기록, 당분간 한증막 같은 대구의 전형적인 여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대 한 관계자는 16.17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0~32℃까지 오르고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 80을 오르내릴 것 이라며 밤에도 이같은 높은 기온이 이어져 열대야가 예상되고 있다 고 말했다.대구기상대는 또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장마전선이 다음주 초 쯤 소멸되면서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中 건보료 55억원 흑자? 6조원 받아갔다
대법원 휘저으며 '쇼츠' 찍어 후원계좌 홍보…이러려고 현장검증?
[단독] 카카오 거짓 논란... 이전 버전 복구 이미 됐다
[사설] 대구시 신청사 설계, 랜드마크 상징성 문제는 과제로 남아
박정훈 "최민희 딸 결혼식에 과방위 관련 기관·기업 '축의금' 액수 고민…통상 정치인은 화환·축의금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