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변한다세계 초일류 배터리를 만들어 수출하고있는 구미공단 (주)동호전기(대표이사 배종호) 전직원이 세계일류기업들과 경쟁하기위한 경영혁신운동을 펼치고있다.
93년 7월 모회사인 태일정밀(주)이 화인정밀을 인수해 설립한 동호전기는 구미1공단내 3천5백평의 건물에 1백70여명의 종업원이 일하는 전형적인 중소기업. 이곳에서 만드는 배터리는 무보수밀폐형 연축전지.
가스누출과 전해액의 소모가 없고 과도한 자기방전, 주기적인 보액및 유지관리의 필요성과 같은기존의 연축전지가 가진 단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최첨단 축전지로 수명도 반영구적이라는것.이같은 장점으로 전화교환기, 무정전 전원장치, 각종 전자장비, 화재및 도난경보기, 컴퓨터시스템등 최첨단 정밀기기 부속품으로 활용되고 있다는것.
최근 첨단산업의 발달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자 계속된 공장 증축으로 설립당시 월 5만개 생산수준이던 것이 올해초 중국 영성에 설립한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연말쯤엔 생산규모가 월30만개로급신장하게된다.
생산량의 70%%는 뉴맥스 라는 자체브랜드로 유럽, 미주, 아시아지역으로 수출하며 작년매출액이1백10억원. 올해는 2백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처럼 단시간에 강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이젠 계계일류기업들과 당당하게 경쟁하기위해지난6월 전사원이 품질경영촉진 대회를 갖고 공장혁신운동 시행을 선포했다. 혁신운동의 중점은작업환경 개선및 분위기쇄신과 ISO인증의 실질적인 현장적용이다.
지난 6월17일부터 2주간 반장이상 관리직사원을 대상으로한 1단계는 분위기쇄신중심.현재 추진중인 2단계는 8월말까지 현장작업자를 포함한 전사원이 실질적 현장개선에 중점을 두고실시하고있다.
당일 개선팀은 하루동안 고유업무는 전폐하고 공장내 개선업무만을 추진, 벌써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있다. 동호전기의 혁신운동은 직원들의 정신부터 개조해나가면서 한발 앞서가는 중소기업으로 변신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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