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프코프의 회고록"구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제1부의장을 지낸 필립 보프코프의 회고록 KGB를 움직인 사람들(부산일보사 펴냄)이 출간돼 화제를 낳고 있다.
이 회고록은 지난 50~80년대까지 한 시대를 풍미하면서 구소련의 최고 정보기관으로 명성을 떨쳤던 KGB의 내부 사정과 외부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구소련이 냉전시대에 어떻게 운영돼 왔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
보브코프가 1946년부터 1991년까지 45년간 자신이 경험하고 목격했던 사건들을 직접 쓴 이 회고록은 스탈린시대 숙청사, KGB와 CIA의 대결, KGB의 활동, 구소련의 부정부패 등을 다루며, 구소련의 이면사를 상세하게 서술했다.
이 회고록은 매일신문 부산일보 강원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등 춘추5개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이 5개신문에 연재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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