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대구달성군지역 초등학교 교실 부족현상이 심화, 일부 학교에서는특별활동실을 없앤 콩나물교실 운영으로 정상적인 학교교육이 안되자 교육청과 달성군이 학교부지 확보 등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93년부터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과 논공.옥포.현풍.다사면 지역내 대단위 아파트 건립에 따라급증하는 학생을 수용할 학교와 교실이 태부족, 논공 북동초등교.화원 화원초등교 등 일부 초등교에서는 1학급당 50명의 콩나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67학급에 3천5백여명으로 대구시내 최대 과밀학교로 손꼽히고 있는 화원초등교는 실험.실습을 위한 과학실과 도서실까지 교실로 내줘 특별활동은 엄두도 못내고 체육활동도 운동장이 좁아지장을 받고있다.
또 대단위 아파트 신축붐이 인 지난해부터 매년 교실 1~2칸씩을 증축해 온 달성군 다사면 서재초등교 등도 내년도 3천여세대 입주를 앞두고 부지가 바닥나 더이상 증축이 불가능한 상태이다.이에따라 대구시달성군교육청은 최근 1차적으로 학교부지 확보가 시급한 지역을 선정, 구획정리사업.택지개발사업.도시계획재정비 시행때 1개 학교당 3천~5천평의 부지를 확보토록 해 달라는 협조공문을 대구 달성군에 보냈다.
학교부지 확보가 시급한 지역으로는 대구시 달성군 다사면 서재지구 초등교 1개소, 세천지구 초등교 1개소, 매곡지구 중학교 1개소, 논공면 남리지구 초등교 3개소와 중등교 2개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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