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가운데 불법 취업자 수가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서 들어온 산업기술연수생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통상산업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4년 5월부터 입국하기 시작한 외국인 연수생은 지난 6월 말 현재 총 5만9백11명이나 불법 체류자는 9만8천8백84명으로 이들이 연수생보다 94.2%%(4만7천9백73명)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불법체류자는 94년 말에 4만8천2백31명이었으나 95년 말에는 8만1천8백66명으로 급증하는등 작년과 올해 사이에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적발된 불법취업자수도 지난 6월말 현재 총 6만4천6백9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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