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공단 지정 政府아직 '어정쩡'

"秋건교 '수질고려 협의중'되풀이"

'한다' '안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위천국가공단 지정여부와 관련한 지금까지의 정부측 입장은 각 부처마다 처한 입장에 따라 적극 검토 난색 고려 등 오락가락 해 온게 사실이다. 되는 쪽으로 기울었다가 다시 안되는 쪽으로 기울기도 하고 규모를 넓히자는 大邱市측의 입장에 대해 정부측은 공단지정에 반대하는 釜山쪽 입장을 고려해 축소안을 아이디어로 내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공단지정 주무부서인 건설교통부의 입장이 25일 밝혀졌다.

秋敬錫건교부장관은 이날 白承弘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현재까지 관련부서 장관들과는(공단규모)축소에 대한 단 한 차례의 논의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며 축소안 검토설을일축했다. 그렇다고 대구시 요구안 그대로 허용하겠다는 것도 아니었다. 秋장관은 위천국가공단지정은 지역경제의 회생과 낙동강 수질개선을 요구하는 지역간 중요사안 이라며 지역간 첨예하게대립된 상황을 설명하고 현재 주무부서인 건교부가 협의부서인 환경부와 재경원 등과 심도있게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고 밝혔다.

秋장관은 이어 이제는 고려 검토라는 판에 박힌 말만 할게 아니라 주무부서인 건교부장관의 분명한 소신을 밝힐 때 라는 李義翊의원 요구에 대해 관계부처 장관의 최종협의가 아직 이뤄지지않아 확언을 할 수 없다 며 물문제를 포함해 관계부처 장관의 최종협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확언을 할 수 없다 며 물문제를 포함해 관계부처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하든지 안하든지)결론을내릴 것 이라고 말해 아직 정부측도 진전된 입장을 갖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건교부와 환경부가 각각 의뢰한 수질자문단의 회의결과와 관련, 수질평가자문회의에서 대구시수질개선대책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며 찬반양론의 대립양상을 소개하고 위천공단은 낙동강수질과 관계되므로 수질과 관련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고 말해 공단건립에 따르는 낙동강수질에 대한 불신이 정부허가의 가장 큰 걸림돌임을 시사했다.

대구시의 수질개선대책보고서의 미비점과 보완대책에 대한 자문단의 지적사항에 대해 秋장관은대구시의 미비점을 보완토록 하겠다 며 3차고도정수처리시설에 대한 실효성과 관련해서는PACT공법이 선진국에서 성공한 사례는 양 수질자문위로 하여금 심도있게 재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