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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도착-범인은 자수"

[ 마이애미] 승객 2백18명과 승무원 14명을 태우고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출발, 쿠바의 아바나로 향하던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사 소속 DC-10機6692便이 26일 낮(현지시간) 공중 납치돼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27일 새벽 4시)마이애미 국제공항에 강제 착륙했다고 美연방수사국(FBI)관리들이 밝혔다.

FBI 관리들은 레바논 출신의 사아도 이브라힘(28)으로 밝혀진 납치범이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도착한 지 30분만에 경찰에 순순히 자수했다고 전하고, 이어 수 분뒤 승객 및 승무원 전원이 무사히 비행기 뒷문으로 빠져나와 대기 중이던 공항버스에 탑승했다고 덧붙였다.

FBI의 한 특수요원은 납치범이 비행 중 화장실에서 전기장치 또는 휴대용 녹음기를 해체한 뒤두 가닥의 전선이 드러나도록 가짜 폭발장치를 만든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고, 그가 이를 든 채로승무원에게 접근, 행선지를 마이애미로 바꾸지 않을 경우 두 전선을 결합시켜 비행기를 날려 버릴 것 이라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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