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공단에 올해내로 공업용수 공급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연간 70억원의경비가 절감돼 공단 입주업체들의 불황타개에 청신호가 기대된다.
성서공단관리공단은 지난4월30일 2차지구 5백95개업체에 공업용수를 공급한데이어 1차단지도 12월중 공업용수 통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관리공단은 지난19일 업체대표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단지 공업용수 공급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관리공단은 전용 공업용수 공급사업에 따른 설문조사등을 마무리하고 희망업체1백15개사의 신청을 받아 지난6월 이미 설계를 완료했으며 9월부터 배수관로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공사비는 35억원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공기단축을 위해 4개지역으로 나눠 공사를 실시한다.
공사비는 업체들이 부담하되 업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구시가 전액을 선투자하고 상수도요금 t당 4백원 범위내에 용수요금과 병행, 분납상환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년후 상환이 완료되면 t당 4백원의 상수도요금을 물던것을 t당 1백50원의 공업용 수도료만 물면 돼 공단 전체에 연간 70억원이 절감된다.
관리공단은 하루 텐터1대에 물1천t을 사용하는 염색업체의 경우 종전에는 한달1천2백만원을 상수도료로 내야 했으나 공업용수가 통수되면 4백50만원으로 7백50만원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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