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綜生簿 동점자.동일席次 인정

"大入試총괄 [국립평가원]신설"

정부와 신한국당은 2일 인문계및 실업계 고교의 경우 동점자및 동석차를 인정하고 예체능계에 한해 석차 표기없이 성취도만을 표기하는 식으로 고교종합생활기록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또 현행 입시및 종생부제도의 완전한 절대평가제로의 전환을 위해 재단법인 형태의 국립 교과과정 평가원 을 2~3년내에 신설, 모든 시험을 총괄토록 하고 국립평가원이 全고교에 대한 평가지수를 산정, 각 대학들이 입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특수목적고에 대한 가중치 부여등 특혜를 인정하지 않되 특목고 학생에 대한 구제방안은 전적으로 각 대학에 일임하고, 오는 97년 대학입시를 위한 종생부 전산프로그램을 각 고교에보급, 교사들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黨政은 2일 오전 신한국당 鄭泳薰제3정조위원장과 安秉永교육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내맨하탄호텔에서 종생부 개선방안에 관한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5일 한차례 黨政협의를 더 거친뒤 7일께 종생부 개선 최종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당정이 의견을 접근시킨 방안에 따르면 각 고교에서 학생들간의 성적 변별을 위해 일선교사들이소수점이하까지 성적을 산출하던 관행을 해소할수 있도록 동점자및 동일 석차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일한 석차및 점수를 가진 학생들에 대한 변별 권한은 대학의 고유권한으로 이양됐으며 예체능계 학생들에 한해서는 석차표기없이 성취도만을 종생부에 표기토록 했다.당정은 그러나 석차백분율이 종생부의 근본취지와는 달리 1백등급으로 인식되고 있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석차백분율 표기 방안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금명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당정은 또 종생부 문제와 관련한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97년 입시부터 사용될 수 있도록 교육부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종생부 전산화 프로그램 을 개발, 전국 고교에 보급키로 했다.

또 종생부제도및 대학입시의 절대평가제로의 완전한 전환을 위해 2~3년내에 정부출연으로 재단법인 형태의 국립교과과정 평가원 을 신설, 모든 시험을 총괄케 하는 한편 평가원을 통해 전국 모든 고교에 대한 평가지수를 산정, 발표케 함으로써일선 대학들이 특정 고교에 대한 가중치 부여등 입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당정은 그러나 특수목적고 학생들에 대한 가중치 부여등 특혜를 주지 않되 특혜부여 여부를 대학자율에 맡김으로써 오는 97년 입시부터 각 대학들이 자체기준에 따라 특수목적고 또는 비평준화지역 고교 출신 학생들에 대해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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