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이 夏閑정국에도 불구 大選을 향한 발진을 시작했다. 당조직개편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우선 4.11총선이후 입당한 의원13명과 궐위및 사고지구당7개를 상대로 지구당위원장교체작업에돌입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대선을 앞둔 부실지구당 정비차원으로 확대될 조짐이다.일단 1차대상인 영입의원지역의 지구당교체작업은 14일 당무회의에서 교체를 의결하고 바로 8월말과 9월초에 개편대회를 집중적으로 열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黃潤錤(경주갑) 白相承(경주을) 張壽德(영주) 裵錫起(대구동을) 姜湧珍(대구서갑) 鄭必根(진주갑) 金永光(평택갑) 金斗燮(김포) 鄭東星(여주) 李榮文(이천) 徐正浩(밀양) 崔中圭(강릉을) 李方鎬(사천)등 영입지역의 교체가 예상된다.
그러나 이들 기존위원장들중 일부가 강력히 반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鄭東星(여주),金永光(평택갑), 鄭必根위원장(경남진주갑)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鄭必根위원장은 선거기간중 金在千의원이 나를 겨냥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점등을 검찰이 조사하고 있어 이 결과를 지켜볼 것 이라고 말했고 鄭東星위원장과金永光위원장은 당선돼도 썩은 당(신한국당)에 들어가지않겠다고 한 사람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면서 강력히 저항하고 있다.姜三載사무총장은 이와관련, 교체대상지구당의 현위원장과 만나 지구당개편의 불가피성을 설명한 결과 대부분 이해를 하고 있다 면서도 반발지역은 사고지구당으로 처리하면 문제가 없다 며영입지역전원교체의 단호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은 지구당교체지역이 5곳이지만 뚜렷한 반발기미는 없다.
徐勳의원(동을)지역의 裵錫起위원장과 白承弘의원(서갑)지역의 姜湧珍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대구지역위원장모임때 얼굴을 드러내며 별다른 저항이 없음을 나타냈다.
이들지역은 8월23일로 지구당개편날짜가 잡혔다.
경북지역에서도 기존위원장들이 당지도부의 위원장교체결정을 받아들이겠다는 표정들이다. 이미李秉錫전청와대비서관이 내정된 포항북의 尹海水위원장은 교단으로 돌아갈 뜻을 밝혔고 경주갑,을의 黃潤錤,白相承위원장과 영주의 張壽德위원장도 당지도부의 의견에 순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물론 이들은 다른자리를 요구하고 있어 당지도부가 다소 골머리를 앓고 있다.白相承위원장은 지난 경주선거는 고속철도 경주지역노선통과등 지역현안에 대해 정부측이 애매한 태도로 기존여권세력들이 등을 돌려 피해를 입게됐다 면서 불만을 토로했고 張壽德위원장도당의 뜻을 존중하겠다면서도 연락이 오겠지 라며 자리배려를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黃潤錤전의원도 일단 순응하는 자세다.
또 신한국당이 2차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지구당은 궐위및 사고지구당7개이다.국회사무총장과국회의장비서실장으로 발탁된 尹榮卓(대구수성을) 具本泰위원장(양천을)지역과 尹錫民(청주흥덕)梁根洙(영광,함평) 金永根위원장(순천을)등 사업체부도등으로 구속내지 해외도피중인 지역의 위원장교체가 불가피하다.
특히 尹榮卓국회사무총장의 후임자와 관련, 일부에서는 본인의 희망과 곁들여져 대리관리인물형식의 지구당위원장교체가 거론되고 있으나 뚜껑을 열어보아야한다.
다음 3차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는 지구당은 내년대선을 앞두고 득표력이 현저히 낮거나 낙선이후지구당관리를 소홀히하는 곳으로 연말이나 내년초에 교체된다.
지역에서는 경북에서 안동갑 金吉弘,안동을 柳惇佑,경산청도 李永昶,의성 禹命奎등 4개지역과 대구에서 북을 金瑢泰,중구 兪成煥,달서갑 金漢圭,남구 金海碩,동갑 姜申星一, 북갑 金鍾信,수성갑 李源炯, 달서을 李哲雨위원장등 8개지역이다. 이들지역은 아직 구체적인 교체대상이 거론되고 있지는 않지만 金吉弘전의원과 신인들중 일부가 바뀔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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