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미국과 러시아 양국해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인근 동해상에서평화적인 목적의 양국 해상합동훈련인 해상협동-96 훈련을 실시한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6일보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러시아 극동함대사령관 블라디미르 쿠로예도프제독을 인용,러시아의 극동함대와 미해군 7함대가 재난 구조활동 등 평화적인 활동에 필요한 합동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미.러 양국해군은 지난 94년 연해주남부 해상에서 첫번째 합동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하와이부근 해상에서 두번째 훈련을 벌인 바 있다.
올해 양국 해상기동훈련에는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을 비롯 러시아의 상륙함정, 헬기, 상륙부대등이 참가해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에 신속하게 상륙하는 합동훈련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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