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계가 최근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박람회 참가 등을 통한 해외 거래선의 적극적인 발굴로 불황타개를 모색하고있다.
올해 상반기중 총 6건의 해외 시장 발굴 사업을 벌여 2억4천4백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린 대구시와 경북도는 내달부터 연말까지 모두 12건의 해외 시장 개척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아래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추진중인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해외 유망시장 시장개척단파견 △해외 유명박람회 출품 △해외 구매단 초청 등 3부문.
대구시는 10월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지중해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11월말에는 중남미 시장에 시장개척단을 보낼 예정이다.
경북도도 오는 10월 인도 말레이시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시장 개척단을, 11월에는 아시아대양주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구 북구청이 9월 폴란드 포트난 추계 소비재 박람회에 역내 기업 전시관 개설을 추진중이며, 대구시와 경산시도 10월 남아공 국제박람회에 역내 중소기업 공동관을 구성하는등 해외박람회 참가 추진도 잇따르고있다.
한편 해외구매단 초청사업으로 경북도는 10월중 이집트와 터키 구매단 2개팀 40여명을 유치, 도내 중소업체와 단체 수출 상담회를 주선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지원하고있는 KOTRA 대구경북무역관 이용승(李鎔承)관장은 내수시장 개발에 한계를 드러내고있는 역내 중소기업들에 있어 해외시장개척은 효과적인 불황 타개책 이라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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