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덤핑 피해조사 규칙 최종 개정안에 한국측의 의견이 상당부분 반영됐다.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연방관보를 통해 공고한 반덤핑 피해조사규칙 최종 개정안에 貿協이 지난 5월15일자로 제시한 의견 14건중 11건이 반영됐다 .최종안에 반영된 貿協의 주요의견은 △청원자가 미국제무역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중 비밀자료가있을 경우 이를 수량으로 표시, 일반화한 자료를 공개토록 함으로써 피소자도 관련정보를 쉽게획득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과 △덤핑조사때 소비자단체도 참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토록 하고 △이해관계인이 청원서에 포함된 자료제공을 요청할 경우, 이를 제공토록 의무화함으로써 피소자의 반론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다.
貿協은 미국 상무부가 최종안의 항목별 개정이유를 설명하면서 한국무역협회의 의견을 소개해 한국의 제안에 크게 공감했음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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