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PC통신 동시사용 서비스"인터넷을 비롯한 PC통신 이용자들이 급증하면서 각 가정에서 1대뿐인 전화를놓고 아이들과 부모 사이에 전화확보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장시간PC앞에 앉아 통신을 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은 마음이 흐뭇하기도 하지만 전화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는데다 요금문제까지 걱정된다.이럴 때에는 별도의 선로공사 없이 기존전화 1회선으로 전화와 PC를 동시에사용할 수 있는 한국통신 공중기업통신망(CO-LAN) 서비스를 이용하면 문제
를 해결할 수 있다.
공중기업통신망서비스는 현재 설치된 전화회선을 이용, 모뎀과 같은 역할을 하는 VDM(Voice Data Muliplexer)단말장치에서 주파수를 분리하여 전송하므로
전화(음성)와 PC(데이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 서비스 가입때는 VDM단말장치를 한국통신이 대여해 주므로 망구축
에 필요한 투자비가 들지 않는다. 기업에서 이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지역에분산된 시스템을 자사가 구축한 LAN처럼 상호 접속, 고품질의 데이터 통신망구현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서비스별(일반, 집단포트) 방식별(동기, 비동기) 거리별(시내통화권,1백㎞까지, 1백㎞이상) 속도별(4.8, 9.6, 19.2Kbps)로 구분된다. 개인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일반, 비동기용, 시내통화에 19.2Kbps급으로 가입비 1만원과R-VDM장비 대여료 월 7천원, 매월 사용료 5만7백원이 필요하다.
한국통신은 지난92년부터 공중기업통신망 스비스를 개시, 7월말 현재 전국 2백50개 전화국에서 2만여 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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