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4流도시]전락 위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제 惡化...人口도 仁川에 곧 역전"

최근 계속되는 경제력 악화로 각종 경제지표면에서 이미 전국 3대도시에서 밀려난 대구가 2~3년안에 인구면에서도 인천에 밀려 4위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있다.

95년말 현재 대구시의 인구는 2백48만5천9백77명으로 인천(2백36만2천1백32명)보다 12만여명 차의 근소한 우위를 지키고있지만 최근 몇년간의 인구증가추세를 볼때 2~3년내에 역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조사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는 90~95년 사이 총11.5%%의 인구증가율을 보인 반면 인천은 같은 기간 29.9%%의 높은 증가율을기록하고 있다. 이런 증가추세라면 늦어도 98년말 대구는 인구 2백99만9천9백85명으로 인천(예상인구 3백1만8천3백4명)에 추월당할 것이라고 대구상의는예측했다.

현재 전국 6대 도시중 대구는 면적 4위,인구 및 세대수 증가에서 각각 4위를기록하는 저성장세인 반면 인천은 면적 1위, 인구및 세대수 증가율에서 각각 1위로 고성장세여서 시세(市勢)면에서도 대구는 추월위협을 받고있다.

이는 대구가 인구유입을 이끄는 경제.거주환경적인 메리트에서 인천 등 다른대도시에 뒤처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제조업을 사례로 살펴볼때 이미 인천에 의해 3위도시 자리를 빼앗긴거나 다름없는 상태다.

산업평균 성장률의 경우 대구는 23.0%%의 저조한 성장에 그친 반면 광공업의비중이 높은 인천은 30.7%%로 6대도시 중 최고를 기록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생산력 규모 로서 94년 총부가가치액으로 볼때 대구는 인천(8조9천5백억원)의절반 수준인 4조4천7백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