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질오염문제로 논란을 빚고있는 낙동강물을 식수로 사용중인 1백만 울산권 주민들의 식수원 대체를 위한 별도의 광역상수도가 신설된다.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울산권 주민에게 깨끗한 수질의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99년까지1천6백3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화강 상류의 물을 취수원으로 하는 울산권 광역상수도를 건설,현재 이지역 주민이 식수로 사용중인 낙동강물을 공업용수로 전환키로 했다.
정부가 오염된 낙동강물을 식수로 사용중인 지역의 식수원을 대체하기 위해 별도의 광역상수도를건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설되는 울산권 광역상수도는 현재 울산지역의 공업용수원으로 사용중인 사연댐과 태화강 상류대곡천에 신설될 대곡댐물을 각각 취수원으로 삼아 하루 22만t의 식수를 울산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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