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韓-브라질 정상회담

"브라질投資 30억$로 확대"

[브라질리아] 브라질을 국빈방문중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2일오전(이하한국시간) 페르난도 카르도주 대통령이 외무부청사 2층 대연회실에서 주최한국빈만찬에 참석, 만찬답사를 통해 한국은 브라질에 대한 투자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고 또 남미지역의 리우그룹과 남미공동시장에 대해서도 대화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며 이제 양국은 미래의 새로운 세계를 내다보며 동반자적협력을 지향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11일밤 카르도주 대통령과 첫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갖고오는 2000년까지 양국 교역량을 1백억달러로 확대하고 현재 1억2천만달러 수준인 한국기업의 대(對)브라질 투자도 30억달러 규모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양국정상은 또 주요 국제사안에 대한 상호 이해증진과 협조를 위해 외무장관을대표로 하는 정례정책협의회와, 상호협력및 교류증진을 위한 현인회의 를 설치키로 하는 한편 WTO(세계무역기구)등에서 같은 중진국가로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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