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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文化EXPO 좌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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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요예산 50億 삭감"

2000년 경주에서 열릴 문화 EXPO가 재경원이 소요예산을 대폭삭감해 준비에차질이 예상된다.

경주일원에서 열릴 문화엑스포는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경주시는 2000년 문화엑스포 개최로 인해 경주를 문화의 메카로 육성코자 종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키로 하고 회관건립비 소요예산 1천억원중 1차 연도인 내년도 사업비1백억원을 정부에 요구했다.

경주시는 그동안 이원식(李源植)시장과 경주출신 국회의원, 각계인사를 통해 재경원을 상대로 예산따기에 총동원 됐다.

그러나 내년도 당정협의회서 확정된 엑스포행사 지원금 1백10억원중 60억원이속초관광엑스포등 전국3개지역에 지원하고 문화엑스포에는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나 이예산은 대부분 98년 1차 치러질 엑스포행사에 대비한 가건물확보등행사경비일뿐 문화예술회관 건립과는 거의 무관하다는 것이다.

재경원의 이같은 방침은 일선 시군의 예술회관건립에까지 국비를 지원할 경우선례를 남길뿐 아니라 국비지원으로 착공될 경우 마무리 공사까지 매년 국비를지원해야하기 때문에 정부가 발목이 잡힐수 있다는데 이유가 있다.

각국의 문화예술을 자랑하는 문화엑스포에는 해외 민속예술단등 30~40개국을초청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최소한 관람석이 3천석 이상돼야 행사를 치를수 있다는것.

엑스포 행사는 민속무용.민속의상 패션쇼.풍속소개등 공개행사와 민속공예품.전통음식.기념품.그림.의상의 전시및 판매행사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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