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대형 건축공사장이 부도 발생후 장기간 방치,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안겨주고 있다.
구미지역에는 지난 90~92년사이 공단경기및 부동산 경기가 좋을 당시 서울, 대구등 대도시 지역건설업체들이 몰려들어 대형상가, 유통센터, 오피스텔등 대형건축 공사를 하다 경기가 급락하면서 상당수가 도산했다.
이바람에 구미시 공단동에 연건평 1만평(지하5층, 지상13층) 규모의 센츄리타워가 공정 30%%정도에서 지난92년 9월 공사가 중단됐고, 인접지역에서 신축중이던풍성월드 쇼핑(지하3층, 지상7층)이 85%공정에서 92년 7월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또 구미시 송정동 77 구미오피스텔(지하3층, 지상10층)도 건설업체의 부도로 4년째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특히 미관지구로 지정된 구미시청 주변에 위치한 구미오피스텔 공사장은 지하굴착만하고 장기간 방치, 인접한 금융기관및 언론사의 땅바닥이 균열되고 10m깊이의 지하층에는 물이 가득차 있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까지 높은 실정이다.
한편 구미시는 이들 업체들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사업재개 명령을 내렸으나행정명령 자체가 구속력이 없는데다 사업주들의 자금능력부족등으로 공사재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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