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자신과 사귀는 여자친구와 동침했다고 나무라는 아버지를 친구와 공모해 살해한 사건이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유모군(16.삼천포 모고교 1년.사천시 송포동)과 같은학교 친구 김모군(16.거제시 사등면 장호리 103)등 2명을 살인혐의로 17일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군은 평소 김모양(16.미용실 종업원)과 사귀면서 동침하는 사실을 안 아버지 유해상씨(57.무직)가 심하게 나무란데 앙심을 품고 지난 16일 새벽3시께 김군과 함께 귀가해 안방에서 자고 있던 아버지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숨지게 한 혐의다.
유군은 아버지를 살해한 뒤 흉기를 감추고 경찰에 전화를 걸어 집에 와보니 아버지가 흉기에 찔린채 숨져 있었다 며 직접 신고하는 대담성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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