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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롯데에 6대7 역전패"

양준혁이 시즌 28호 홈런을 터트리는 등 분전했음에도 불구, 삼성은 롯데에게 6대7 역전패를 당하며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은 17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0대2로 뒤처진 4회초양준혁이 강상수의 2구째 슬라이더를 좌중간 펜스너머로 날려보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계속된 2사3루 상황에서 김재걸이 적시타를 추가, 3대2로 첫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은 6대4로 앞서던 6회말 롯데 박현승의 중전적시타로 1점을 추격당한뒤 8회말 이지환에게 동점 우월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의 승부는 롯데임수혁이 갈랐다. 임수혁은 9회말 2사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트려 치열했던5, 6위 싸움에서 롯데의 우위를 확정지었다.

삼성 양준혁은 이날 2점 홈런과 우월 2루타(6회초)를 날려 타율(0.349), 최다안타(1백50개) 1위를 사실상 굳히고 홈런부분 선두 박재홍(30개)에게 2개 차로 바짝 추격했다. 한편 쌍방울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대6으로 승리, 5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해태에 2.5게임차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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