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마지막 경기까지 패해 6연패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삼성은 19일 전주구장에서 열린 쌍방울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회말 쌍방울 김실에게 중월 2루타를 내준뒤 패스트볼, 포볼을 잇따라 허용, 0대1로 완봉패했다.
삼성은 3회부터 전병호를 마운드에 내세워 쌍방울 타선을 틀어막는 호투를 보이며 선전했지만 타선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승리로 2위 쌍방울은 홈 15연승 및 최근 6연승 행진을 계속했고 19번째 완봉승을 올려 한시즌 최다 완봉승 기록을 경신했다.
3위 한화는 대전에서 올시즌 4게임 완봉승을 기록한 정민철의 호투를 발판삼아 3대0으로 승리,대 롯데전 9연승 행진속에 쌍방울과 70승 고지를 동시에 밟고 막판까지 치열한 2위 다툼을 계속했다.
프로야구 전적(전주)
삼 성 000000000|0
쌍방울 10000000×|1
△삼성투수=장형석(패) 전병호(3회)
△쌍방울투수=성영재 박성기(1회) 김기덕(4회.승) 조규제(9회.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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