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강릉으로 침투한 무장공비 토벌작전이 급진전됨에 따라 경북동해안에 내려졌던 선박출항금지조치를 20일 오후2시30분을 기해 해제했다.
이에따라 울진에서 경주에 이르는 2백69㎞ 도내 전해역에서 어로행위가 정상화됐으며 만이틀간이나 발묶였던 도내 4천7백여척의 어선에 종사하는 4만4천여명의 어민들은 출금해제와 함께 조업에 나섰다.
해경의 이날 출금조치 해제는 강릉으로 침투한 무장공비의 상당수가 사살·생포되고 지역에 내려졌던 비상경계령도 진돗개 둘 로 완화되면서 어민들의 조업재개 요청이 거세진데 따른 것이다.
해경은 그러나 출항금지 해제는 도내연안에 한정된다고 밝혀 강원연안에서 오징어를 잡아온 상당수 채낚이 어선들의 조업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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