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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사망 11명 해상처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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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안기부장 보고"

안기부는 20일 잠수함을 타고 동해안으로 침투한 무장공비 전원이 장교이고 전투편제로 구성돼 있으며 무장을 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이번 사건은 게릴라전을 계획한 북한의 무력도발행위 라고 밝혔다.

권영해(權寧海)안기부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 비공개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지난 18일 청학산 정상에서 숨진채 발견된 11명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들중인민무력부정찰국 소속으로 계급이 대좌인 해상처장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 설명한것으로 김종호(金宗鎬)정보위원장이 전했다.

권부장은 특히 이번에 무장공비들이 타고 온 잠수함은 통상 중좌가 함장을 맡고있으나 여기에 상급자인 대좌와 상좌가 승선하고 있었던 것을 주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날 권부장이 밝힌 무장공비 사망자 11명은 인민무력부 정찰국 소속의 해상처장(대좌), 부처장(상좌), 정치지도원, 항해장 등 잠수함 운영책임자와 전투원 7명이다.

또 생포된 공비 이광수(31)의 진술에 따르면 잠수함 최고책임자로 파악되는 해상처장은 이름이 김동원 이며 연령은 5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부장은 이어 사망상태를 확인한 결과 11명 모두 머리와 턱에 AK소총과 TT

권총으로 1인당 2~3발씩 등뒤에서 총격을 받아 살해됐다 며 해상처장이 유일하게 권총을 소지했으나 사용흔적이 전혀 없어 상륙공작원이 북한 지령에 따라이들을 사살하고 도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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