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중학교 [자유학구]도입

"내년부터 학군 경계지역 57개 이.동지역 대상"

내년도부터 대구지역 중학교 지원시 소속 학교군과 거주지 인접지역 학교군중하나를 선택할수 있는 자유학구 가 신설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0일 대구시 수성구 중동 상동등 대구시내 32개동과 달성군및경북지역 25개리등 57개 이.동지역 초등학교 졸업생들을 자유학구 대상으로지정, 학생들이 2개학군내 특정 2개학교를 선택할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의 이같은 조치는 학교군 경계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위해 소속 학교군이나 인접 학교군중 1개 학교군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예를들어 자유학구 로 지정된 수성구 중동 상동지역의 경우 원래 소속됐던 2학교군(수성구 전역)이나 인접한 5학교군(남구전역)중 1개학교군을 지원할 수있게 된다. 또 달서구 두류1동 성당1동지역의 경우 소속 학교군인 8학교군(달서구 전역)이나 5학교군(남구전역)중 선택 지원할 수 있다.

자유학구 도입은 내년부터 시행될 중학교 선 2개학교 복수지원 후추첨 배정에

따른 조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유학구 도입이 학교군간 급당인원을 균등하게 하고지원자의 학교선택권 확대를 위한 것 이라며 거주지가 다른 학교군의 학생을수용시설이 남는 학교군에 수용함으로써 교육시설의 활용도 제고와 통학편의를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대구의 중학교는 현재 8개의 학교군과 9개의 중학구로 나눠져 있으며 지금까지다른 학교군이나 중학구소속 학교지원이 불가능했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