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낮시간이 같다는 추분(秋分). 그러나 올 추분인 23일은 낮이 밤보다 7분 긴 12시간 7분이다.최근 며칠사이 가을의 절정기로 향하듯 아침기온이 뚝 떨어졌다. 22일, 23일 대구의 최저기온이예년보다 2도가량 낮은 섭씨 13도대, 춘양과 영천은 7~8도까지 떨어졌다. 낮기온이 평년보다 3~4도 높은 28~30도 분포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큰 일교차 때문에 아침안개가 많아졌다.대구기상대는 23일 당분간 밤과 낮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며 24일, 25일도 10도 안팎의 쌀쌀한 아침, 30도에 이르는 더운 낮이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기상대는 또 맑은 날이 계속되다가 29일 쯤 흐리고 한차례 비가 예상된다 며 추석연휴기간에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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